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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빵
안녕하세요 책빵입니다.
건강관련 글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건강식품 보조제 브랜드에 대해 공부하게 됩니다. 주위에서 요즘 뭐가 좋다더라 나누는 이야기들이 귀에 자꾸 들려오구요. 검색어 순위에 올라와 있는 제품들을 자꾸 살펴보게 됩니다. 오늘 작성해 볼 영양제는 글루타치온입니다. 글루타치온을 살까 말까 고민하던 분들께서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글루타치온이란?
글루타치온은 아미노산 중합체로 항산화제로 유명합니다.
신진대사 과정 중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신체 바깥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글루타치온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글루타치온, 갑자기 왜 인기일까?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성을 낮추는 항산화 영양제의 중요성은 꾸준히 높아왔습니다. 인간이 살기 위해 호흡을 하면, 체내에 들어온 산소의 1~2%는 활성산소로 전환되는데요. 활성산소는 다른 분자로부터 전자를 빼앗아 옵니다. 이 과정에서 반응성이 높아 세포나 조직, DNA의 손상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사멸한 세포가 이상증식되어 종양이 되거나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물론 활성산소가 체내에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은 아닙니다. 대사활동에서 전기자극 전달 물질로 유용하게 쓰이니 말입니다.
어쨌든 글루타치온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그 특성이 어느순간 대두되어 영양제 회사들이 영양제를 팔기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홍보의 물살을 타고 갑자기 인기가 급부상 한 것이지요.
하지만 일부 글루타치온을 성분으로 하는 영양제의 함량이 크게 부풀려져 있거나 실제 효과보다 과장된 홍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피로회복제, 피부탄력 등의 효과가 거의 없음에도 이와 같은 키워드를 사용해 마치 효과가 있는 것 처럼 작성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에서 조사한 100개의 제품 중 무려 59개에서 부당광고가 확인 되었지요.

글루타치온을 섭취하려면?
글루타치온을 먹어서 섭취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먹어서 흡수 하더라도 그 양이 너무 적어 먹지 않는 것과 별 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사실 글루타치온은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글루타치온 그 자체를 섭취하기 보다는 글루타치온의 재료가 되는 시스테인을 섭취하는게 더 낫겠습니다.
더욱이 글루타치온을 합성하는 재료는 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리신인데 이 것들은 얻기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것 만으로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성분들이지요.
한 때 활성산소를 줄여 피부를 뽀얗게 만들어준다던 글루타치온 주사가 유행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백옥주사 인데요. 본래는 신경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허가받은 의약품입니다. 게다가 글루타치온을 주사형태로 투약하는 것 역시 흡수율이 높지 않은데요. 2018년부터는 허가된 목적 외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보건복지부에서 ‘백옥주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였고, 과장광고를 금지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글루타치온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영양제에 리포좀막을 씌운 필름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걸 구강 안쪽에 붙여서 흡수시키는 것인데요. 이 것을 이용해 유의미한 글루타치온을 섭취하려면 1,000mg의 고용량을 무려 3개월 이상은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렇게까지 해서 복용해야 할까요? 차라리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된 야채나 과일 위주의 식습관 만드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글루타치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면서, 영양제 회사의 상술을 잘 구분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꼼꼼히 알아보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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